주문한 클라이밍 신발이 도착했다. 새 거라 그런지 엄청 안 들어가서 신는데 힘들었다.
빨리 길들여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신발을 신고 기분 좋게 운동을 시작 했지만 얼마 후에 기분이 굉장히 나빠졌다.
암장을 바꿔야 할 이유가 확실히 생겼다. 클라이밍을 시작한지 4일 밖에 안됐는데 벌써 사고가 두 번이나 일어났다.
첫 번째 → 일일체험권으로 클라이밍 경험하러 간 첫날 발로 밟은 홀드가 부서졌다. (만약 높은 곳에서 홀드를 밟았는데 떨어졌다면...)
두 번째 → 부서진 홀드 부분에 나뭇조각을 잘 제거하지 않아서 그 부분에 홀드를 잡다가 새끼손가락 사이로 부서진 나뭇조각이 박혔다. (이건 뭐 진짜 어이없는 상황이였다.)
너무 화가난다...... 나무 조각이 손톱 밑으로 들어가서 피가 엄청 났다 새끼 손가락에 힘이 안실린다...
내 부주의였으면 억울하지도 않겠는데 암장에서 관리를 안 하는 건지...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나는지 모르겠다...
괜찮다고 말을 하긴 했는데 뭐라고 화를 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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