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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 가까울수록 드는 생각들 때문에 쉽게 들지 못한다. 나는 떠오르는 것들을 방관하며 과소비한다.

어쩐지 느낀 것을 글로 되풀어쓰면 그 맛이 살지 않아 난감한 적이 많았다. 이것이 내가 생각을 읽는 방식이겠다.

공책과 펜을 가슴에 올려두었다. 무엇이라도 써야겠다는 강박에 쉽게 지루해져 까매진다.

비로소 잠에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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