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오래 걸렸다. 14급의 벽을 넘기까지 한 달이 좀 넘게 걸렸다. 강등되기 전에 한 컷!
군대에서 장기를 배워 꾸준히 연습했지만, 번번히 15급에서 강등당하고, 또 강등당하고 유튜브에서 틈틈히 장기 영상을 몇 번을 돌려봤는지 모를만큼 많은 공을 들였다. 10분만에 승부가 결정되는 장기의 특성상 시간에 부담없이 취미로 삼기에는 크게 무리가 아니었다. 그럼에도 여전히 내가 장기를 두는 이유를 꼽으라면, 한 단계, 한 단계 다음 급수로 넘어갈 때마다 느껴지는 성취감때문이었다.
일상에 찌들다보면 성취감을 느끼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야하는데, 장기는 투자 대비 효과가 좋다는 점이다. 물론, 장기 좀 둔다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내 급수는 하염없이 낮을지 모르겠지만 카카오 장기는 내 성장을 보여주는 바로미터라는 점이서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처음 장기를 배울적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규칙조차 몰랐었다. 그저 말마다 적용되는 규칙을 외우기에도 버거웠던 것이었다.
그래도 시간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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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번째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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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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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장기
원문 링크 : 일기 #5 한달 넘게 걸린 카카오 장기 14급 달성 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