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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228 : 덴마크 정자 은행을 알아보다.

 211228 : 덴마크 정자 은행을 알아보다.

생리양이 줄었다. 아주 많이. 10살 때 생리를 시작했다.

사촌동생 집에서 게임을 하다가 화장실을 갔는데 속옷에 피가 묻어 있었고, 이미 학교에서 성교육을 받았던 나는 드디어 생리를 한다, 어른이 됐다! 라는 생각에 집에 갔더니 엄마가 한숨 쉬면서 말했다.

"이제 몸 가짐을 조심해야 돼." 내 생리는 그렇게 걱정과 함께 시작 되었다.

한달에 한번, 일주일을 꼬박. 그렇게 십여년간을 생리를 했다.

그러다 20살, 황체낭종에 의한 복부파열로 왼쪽 난소 1/2를 절제했다. 그리고 26살, 황체낭종에 의한 복부파열로 오른쪽 난소 1/3을 절제했다.

의사가 말했다. "하나만 터져도 로또급인데, 어떻게 두개나...."

황체낭종이 터져서 복강 내 출혈이 있어도 대부분 병원에 1-2일 지켜보다가 수술 없이 퇴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어떻게 나는 그 짓(?)을 두번이나 했는지 궁금해했다.

대부분 성관계의 충격(?) 때문에 터진다는데 난 그냥 아침에 일어나서 의자에 털썩 앉았다가 터진거라 더 억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