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저녁을 먹고 소화를 시킬 겸 오랜만에 밤 산책을 했다. 공원에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보였다.
러닝을 하는 사람, 강아지를 산책 시키는 사람, 벤치에 앉아 대화를 하며 보내는 사람 등 다들 자신만의 방식으로 늦지 않은 밤의 여유를 보내고 있었다. 그들 사이를 지나다 문득 고개를 드니 둥그런 달이 보였다.
평소보다도 오늘의 달은 유달리 빛나고 유달리 크게 보였다. 그 커다란 달을 보니 답답하면서도 복잡했던 머릿속이 잠시나마 좀 비워지는 듯했다.
고개를 들지 않았으면 저렇게 커다랗고 밝은 달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평소 잠깐이라도 고개를 들어보는 틈을 가져봐야겠다....
25년 5월 12일 맑음에 대한 요약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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