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라는 기적을 펼쳐 보기에 앞서... 보이지 않는다는 불행 속에서 그 불행을 이겨내고도 남을 만큼의 축복을 발견해내는 것, 그것이 진짜 기적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p73 친구의 추천으로 소장하게 된 책.
언젠가는 가볍게 펼쳐 읽게 되리라...는 오만함 속에 가벼이 여긴 책. 겉모습만 보아선 알 수도 그 어떠 것을 사유할 수도 없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알려준 책.
한 시간이면 읽어버릴 수 있는 분량이지만 그렇게 읽어서 버릴 수 없는 책 <약간의 거리를 둔다>를 곁에 두어서 좋다. 여러 좋은 문장들 속에 역시나^^ 식물에 꽂힌 나에게 와 닿은 문장도 하나 담는다.
식물은 이것저것 뒤죽박죽 심어놓아도 자기 자신을 잃는 법이 없다. 그걸 보면서 나는 식물보다 인간이 훨씬 비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p79 이 책을 따로 기록을 할 수 없었다.
전부 다 쓰고 싶었으니 말이다;; ((가능한 빠른 시일 내 필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장 한 장 눈으로 마음으로 따라가며 음...
#
소노아야코
#
약간의거리를둔다
원문 링크 : 약간의 거리를 둔다 (8월 3-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