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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에 자잘한 물집이 툭? 주부습진 아닌 한포진 의심해야 하는 이유

 손가락에 자잘한 물집이 툭? 주부습진 아닌 한포진 의심해야 하는 이유

어느 날 문득 손가락 옆면이나 손바닥을 만지다가 오돌토돌하게 무언가 잡히는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밝은 불빛 아래에서 자세히 들여다보면 투명하고 자잘한 물집들이 무리 지어 피어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손을 자주 씻어서 주부습진이 생겼나?" 혹은 "어디서 독한 세제가 묻었나?"

가볍게 넘기기 쉽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번지는 미칠 듯한 가려움증과 함께 물집이 합쳐지며 크기가 커지고, 피부가 껍질처럼 벗겨지며 갈라지기 시작하면 상황이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손발에 생기는 지독한 가려움증과 물집, 이것은 우리가 흔히 아는 주부습진이 아니라 '한포진'이라는 만성 면역계 피부 질환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특히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하는 5월부터 한여름철에 환자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오늘은 습진으로 착각해 방치했다가 병을 키우기 쉬운 한포진의 진짜 원인과, 물집이 생겼을 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주부습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