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덕궁 인정전 야간 조명 해외여행 가면 그 나라의 궁은 꼭 가보면서 막상 우리 궁은 많이 다녀보지 않았다. 나 경복궁도 안 가본 사람이다.
그러던 중 금손 친구 덕에 오얏꽃등 밝힌 창덕궁의 밤, 야간 궁 투어 프로그램에 다녀왔다. 창덕궁은 광화문 가는 길에 스치듯 겉만 봤지 안엔 들어가 본 적이 없다.
뭐가 그리 바쁘다고,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지천에 두고 허둥지둥 살았나 싶다. 핑계라면, 주중엔 퇴근하고 가면 늦고 주말엔 사람이 많아 엄두가 안 났다.
지금 다니는 회사에 유연 근무 제도만 운용했어도, 날 좋을 때는, 좀 일찍 출근했다가 일찍 퇴근해서 가까운 궁은 둘러볼 수 있었을 텐데. 우린 고런 게 전혀 없다.
내 퇴근 시간과 #창덕궁 문 닫는 시간이 똑같다. 그렇다고 병원 갈 때 써야 하는 연차를 낼 수는 없으니.
흑흑. 정말 조선 시대 이런 조명은 없었겠지만 신비롭고 아름다웠던 창덕궁 야경 일과 가정을 양립하게 하고 싶다면, 정부는 유연 근무제를 무조건 도입하고 자유롭게 쓸 ...
원문 링크 : 서울 야간 궁 투어 오얏꽃등 밝힌 창덕궁의 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