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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내 삶이 끝날 그 마지막 순간에 나 웃어보리라

 이내 삶이 끝날 그 마지막 순간에 나 웃어보리라

이상하게 마음에 드는 노래는 몇 번을 들어도 질리지 않는다. 신기한 일이다.

이야기의 끝을 알아서 그런지, 드라마나 영화는 대체로 한 번 보고 나면, 다시 보기 전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그런데 노래는 다르다.

반복해서 들어도, 바로 또 듣게 된다. 가요는 길어야 3~4분이다.

그 안에 사람을 울고, 웃게 하며, 마음의 위로까지 준다는 게, 놀랍기만 하다. 얼마 전 이유 모를 괴로움에 시달리는 지인에게 거북이의 '빙고'를 추천해 줬다.

나 역시 힘들고 지칠 때 자연스레 찾게 되는 노래다. 거룩한 인생 고귀한 삶을 살며 부끄럼 없는 투명한 마음으로 Turtles 3 아티스트 거북이 발매일 2004.11.16.

정작 이 노래가 처음 나왔을 때는 그 가사를 음미하기보다는 신나는 리듬에만 귀 기울였던 듯하다. 한 치 앞도 모르는 또 앞만 보고 달리는 이 쉴 새 없는 인생은 언제나 젊을 수 없음을 알면서도 하루하루 지나가고 그러나 한 살, 한 살, 나이가 먹고, 우여곡절을 겪으며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