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안암 병원 만세, 제가 관짝 들어갈 때까지 함께해 줘요. 이번엔 #루프린주사 맞기 전에 교수님 외래부터 봤다.
나쁜 소식은 없었다. #루프린 주사나 #페마라정 등 #유방암호르몬치료 덕에 관절 통증, 뼈 시림 등을 말씀드렸지만, 교수님은 단호하셨다.
"그럴 수 있다", "어쩔 수 없다". 곧이어 "약 잘 먹고 있죠?"
라고 한 번 더 확인하셨다. 이거만큼은 자신 있다.
오프라인 출근할 때 정신없어서 간혹 더 빨리 혹은 더 늦게 먹는 날은 있어도, 되도록 시간 맞춰서 꼬박꼬박 복용 중이다. 고대안암병원 통원 항암치료실 온몸의 관절이 아프고 뼈가 시려도, 또 근육이 마비돼도, 이게 죽는 것보다는 낫다.
#유방암 환자로 수술, 항암, 방사선, 호르몬 치료 모두 섭렵했고, 또 하는 중인데, 이중 가장 '쉬운'걸 고르자면 수술이었다. 다시 수술을 하고 싶다는 게 아니다.
수술 부작용이야말로 엄청난 것도 맞다. 내 구형구축을 봐라.
그럼에도 수술은, 내 역할이 1%, 의사 선생님의 역할...
원문 링크 : 유방암 환자 29회차 루프린 주사 후 체중 스트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