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코드] 3. 문학의 기원 음유시인 호메로스 인류 첫 영웅을 낳다 오늘도 히사를리크 언덕에 서니 당황스럽다.
언덕 주변은 온통 푸른빛으로 덮인 들판뿐이고 바다는 멀리 가물가물 보이기 때문이다. 이곳이 정말 3000여년 전 그리스군이 대선단을 해안에 대고 전쟁을 벌였던 트로이인가.
그리고 눈앞에 보이는 성벽이 아킬레우스와 헥토르가 세 바퀴씩이나 돌던 옛 트로이의 성벽이란 말인가. 그러기에는 너무 초라하지 않은가.
고대 지질학을 연구하는 학자들은 히사를리크 언덕 앞의 들판이 옛날에는 바다였음을 밝혔다. 언덕을 둘러싼 강들이 심술을 부려 지난 3000년 동안 바다를 본래 해안에서부터 10 밖으로 내쫓았다는 것이다.
트로이는 서로 다른 시대의 9개 도시 유적이 중첩돼 있어 역사적 상상력이 필요한 난해한 곳이지만 해마다 50만명에 달하는 사람이 호메로스의 노래에 이끌려 이곳을 찾는다. 트로이=안성식 기자 트로이 유적지에는 목마의 모습이 재현돼 있다.
복수심에 불타는 아킬레우스가 ...
원문 링크 : 3. 문학의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