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첫 해외여행의 기억은 4년 전 중3 여름방학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지금 쓰면서 알았는데 그 애같았던 때와 지금이 4년 차이밖에 안 나는구나...
여하튼 할아버지의 병환으로 인해 국내여행은 정말 많이 가봤으나 해외여행은 한 번도 못 가봤던 나는 중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해외여행이라도 가고 싶다고 졸라서 친구 둘과 일본 패키지 여행을 가게 되었다. 참고로 이번 여행은 내가 부모님 없이 처음 가본 여행이라 사진이 별로 없다.
항상 부모님께서 사진을 찍으셨기에 나는 찍지 않았는데, 일본에 가서도 여행을 즐기느라 많이 찍지 않았다. 남는 건 사진인데 아까워라...
정말 이쁜 풍경이 많았는데 이젠 내 기억 속에만 존재한다. 그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지금 떠오르는 이 풍경들이 언젠가 흐려지고 바스라질까 두렵기도 하다...
하나투어 패키지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난 애니를 통해 일본어를 어느 정도 듣고 말할 줄 알았지만 실제로 일본에서 대화할 때 어느 정도 통할지는 모르...
원문 링크 : 첫 해외여행이었던 일본 교토, 고베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