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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샬라 마샬라 마살라마 (İnşallah maşallah Ma'a Assalama)

 인샬라 마샬라 마살라마 (İnşallah maşallah Ma'a Assalama)

헤이 웨어 아 유 프롬 대답하기도 채 전에 옆에 있던 남자가 곤니치와, 하고 외쳤다 그랬더니 또 그 옆 사람이 아니, 그건 말레이시아잖아 하고 츳코미를 걸었다 나는 잠시 고민하고는 니하오 하고 대답해주었다 왜 주문한 적도 없는 잡지가 자꾸 우편함에 꽂히나 했다 귀찮게시리, 계속 갖다 버리던 와중 문득 떠올랐다 한참 옛날에, 그러니까 몇 달 전 쯤에 무슨 공모전인지 뭔지에 제출한 글이 꼴찌상을 받은 것 같다 십몇등까지만 상금을 주고 그 이하는 잡지 구독권을 준다고 써있었던 기억이 났다 우스웠다 장려상, 나는 어릴 적부터 장려상이라는 단어가 그렇게 수치스러울 수가 없었다 장려보다는 장례가 낫다 장례보다는 장래가 장래보다는 장내가 나아야 좋은 인생 어중간하기 짝이 없는 것들을 나는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어중간한 사람이다 튀르키예에서는 해가 뜨면 얼마 지나지 않아 알라에게 올리는 기도 방송이 온 도시에 울린다 나는 아침마다 그 방송을 듣고 잠에서 깬다 침대 밑에 사는 바귀벌레(귀엽게 생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