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서 5만원에 한 병 구매했다. 다소 비싸게 구매한 셈.
가격대 치고 기대 이상이다. 놀랍게도 발베니와 유사한 맛이 나는데, 발베니보다 조금 더 드라이하다.
좀 더 정확히는, 셰리 피니쉬인 발베니보다 셰리의 느낌이 적다. 그랜트사에서 공식적으로는 캐스크 정보 공개 없이 퍼스트필 버번캐가 주력이라고 발표했으나, 개인적으로 이 부분은 좀 궁금해서 자세히 집중해보았다.
버번캐 쪽으로는 경험치가 부족한 터라 (취향 문제다. 버번캐의 느끼한 맛이 싫다.)
확신은 못하겠지만 아무리 맛봐도 이 과일맛은 셰리가 섞인 느낌이다. 미약하긴 하지만 분명히 존재한다.
적어도 버번캐만 쓴 것은 아닌듯 싶다. 몹시 부드럽다.
처음 뜯었을 때부터 에어링이 이미 되어 있는 느낌. 솔직히 말하면 홈플러스 특가 할인으로 샀는데 보관이 잘못되어 있던 것은 아닌가 싶다.
경험상 세 달에서 반년정도 에어링이 된 위스키의 느낌에 가깝다. 향이 5%정도 날아가고 알코올 부즈가 사라진 느낌.
마지노선이었던 것 같다. ...
원문 링크 : [위스키] 몽키숄더 시음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