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과에 올라가기까지 2주 정도 남은 지금 시점에서 주위 동기들을 보면 다양한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 특히 새해 목표와 더불어 이른바 '갓생 살기'를 목표로 잡고 열심히 노력하는 친구들이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은 여행을 많이 간다거나 미리 예습을 한다거나 새벽같이 일찍 일어나는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특히 변돌이가 목표로 잡고 올렸던 2023 갓생살기 목표에는 나조차도 부분적으로 감화되어 여행글을 하나둘씩 정리하기 시작하는 등 영향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과연 본과 가기 전 마지막 시간이라고 해서 '갓생'을 살아야 하는 것일까? 슬슬 쓰기 귀찮아진 여행글을 정리하다가 최근에는 한 일주일을 미루다가 겨우 다 작성한 후 회의감이 들었다.
물론 자기계발에 열중하는 친구들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나 또한 스스로를 가꾸기 위해서 노력해야 함에는 이견이 없다. 그러나 마지막 예과의 시간을 잘 보내야 한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억지로 '질 좋은 생활'을 하기 위해 ...
원문 링크 : "갓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