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님 만나서 얘기를 좀 나누고 싶은데요. 건축사 만나서 나눠야 할 이야기야 뭐 설계 이야기겠지 했다. - 예 사무실 주소를 보내드릴 테니 그때 뵙죠.
새로운 계약인가? 상담은 언제나 환영이지만 분위기가 이상했다. - 아니 다른게 아니고 제가 평소에 특이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데요. - 네.
저도 그렇습니다. 하하 - 아니 그게 아니라..
비행기를 탈 때면 기내에 한두 명은 꼭 있었다. 페이스 쉴드, 일회용 라텍스 장갑을 낀 사람들 시대가 변했기에 그런 풍경도 낯설지 않았지만 사무실에 끼고 오신 라텍스 장갑과 큰 안경이 나를 조금 불안하게 했다. - 다른게 아니라 저희 집 마당에 방을 하나 더 만들려고요. - 그러시군요. - 제가 좀 별나다 보니 가족들이 너무 힘들어해서요. - 네?
- 그게.. 자신은 작은 세균 같은 것들이 눈에 보이는데 이건 실제로 보이는 건 아니며 다른 물건과 접촉하거나 위생상 문제가 있는 것을 만지거나 보고 나면 항상 눈에 그 부분이 오염된 것처럼 느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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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단독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