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Oracle of Oedipus 근대건축의 수장, 김수근 다시 보기 건축물 내부에서 공간을 영위하는 사람들을 차단함으로 건축물의 기능적 죽음이 달성된다. 사람들은 자유센터를 건축물이 아닌 하나의 오브제로 인식하면서 이것이 박정희와 김수근이 만든 하나의 시대의지로 읽을 것이다. -4명의 아이, 한 명의 어머니- Process Perspective Program 이 프로젝트에서 건축가의 역할 개입은 자유센터를 오브제화 하는데서 그친다.
건축물을 수장하는 일은 온전히 시민의 몫으로 남긴 것이다. 몇 년, 몇백 년이 걸리든 혹은 이루어지지 않는다 해도 그것은 시민들의 의지이며 건축가가 개입할 영역에서 벗어났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수동 펌프로 직접 물을 채우고 그만큼씩 그만큼씩 건물이 수장된다. 각 단이 올라갈 때마다, 단에는 이름이 새겨진다.
유신 부역자들의 행적과 이름을 기록하는 일이다. 건물의 무덤은 원시적이다.
처음 맞는 건물의 죽음과 무덤은 더욱 기호화될 필요가 있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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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2017 도코모모 공모전 '특선'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