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수한 본능과 '현실'이라는 안전한 감옥 아주 어릴 적, "여러분의 꿈은 무엇인가요?"
라고 물었을 때, 당신은 무엇을 적어 넣었는가? 의사, 과학자, 정치인, 혹은 이름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화려한 네이밍의 직업들을 거침없이 적어 내려갔을 것이다.
그것은 철없는 어린아이의 망상이 아니라, 인간이 가진 가장 순수한 성취 본능이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시기부터 우리의 또 다른 본능은 현실의 위험성을 끊임없이 경고하기 시작했다.
"그건 너무 위험해", "현실적으로 생각해야지"라는 어른들의 목소리가 내면의 목소리를 잠식해 나간 것이다. 2. 당신이 정성껏 준비한 '현대판 노비증명서' 시간이 흐르며 당신은 점점 '현실적인 답'이라는 안전한 감옥을 택했다.
내 꿈의 크기가 아니라 수능 점수의 칸막이에 맞춰 학교와 전공을 잘라냈고, 그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증명하기 위해 남들과 똑같은 자격증 공부에 청춘을 바쳤다. 가끔은 가슴 한구석이 허전해 자신의 꿈을 다시 한번 되돌려보며 "내...
원문 링크 : 노비증명서를 들고 서 있는 당신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