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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폰세바돈에서 폰페라다까지 26.7km / 알베르게 'GUIANA' / 폰페라다 맛집 'Las Muxas Braseria'

 [산티아고 순례길] 폰세바돈에서 폰페라다까지 26.7km / 알베르게 'GUIANA' / 폰페라다 맛집 'Las Muxas Braseria'

역시 산에서 내려가는 길은 초콤 무섭더라 그나마 여기가 제일 밝은 곳 여기도 밝은 곳이었다. 내가 나온 알베르게를 한 번 돌아보고 사진도 찍어보고 출발.

한 번 더 가게 된다면 폰세바돈에서 해뜨는 걸 보고 출발할 것 같다. 지나오고 생각해보니 1440M까지 올라갔는데 너무 아쉬웠다 별빛이 내린다~ 아직 초입인데도 깜깜하다.

하지만 그래도 이렇게 일찍 나서는 이유는 별을 천장삼아 걸으려고 북두칠성 정확하지?! 오리온 보여?!

저 위에 땡땡땡 오리온 집착녀 그 이후로 나의 시야는 줄곳 별천지 ㅋㅋㅋㅋㅋ 목 꺾기게 하늘만 보고 걷다보면 다른 순례자들이랑 자연스레 마주쳐서 무섭지 않았던 것 같다. 철의 십자가 이곳에는 순례자들이 가져온 돌을 내려놓는 곳.

그리고 순례자들의 소망들이 한가득 있다고 생각하니 뭔가 마음이 묵직해졌던 순간이었다. 내가 너무 어두울 때 출발해서 끝에 있는 십자가가 보이지 않았지만 정말 자세히~ 보면 보인다.

이때에도 분명 커다란 고민을 앉고 출발했었는데 걷다보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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