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생각 없애는 법. 걱정의 96%는 일어나지 않는 일이다.
제 머릿속에도 스위치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누르면 모든 소음이 멈추고, 고요함 속에서 정말 중요한 것에만 집중할 수 있는 그런 스위치 말입니다. 10년간의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나니, 제 머릿속은 그 어느 때보다 시끄러웠습니다.
텅 빈 항해일지, '걱정'이라는 불청객을 부르다 텅 빈 항해일지, '걱정'이라는 불청객을 부르다 내 운명 사용법 돌이켜보면 지난 10년은 잘 짜인 항해일지 같았습니다. 출근, 업무, 퇴근.
다음 달의 월급과 다음 해의 진급. 굳이 내가 경로를 설정하지 않아도 배는 정해진 길을 따라 잘 흘러갔죠.
하지만 퇴사 후 제 앞에는 망망대해와 텅 빈 항해일지만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습니다. 그때부터였습니다.
‘걱정’이라는 이름의 불청객이 제 머릿속을 점령하기 시작한 것이. 목적지를 잃은 뇌는 스스로 연료를 만들어 태우기 시작했습니다.
일어나지도 않은 일,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변수들을 시뮬레이션하며 끊임없이 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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