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빨리는 사람, 왜 유독 내 주변에만 많았을까? 퇴사하고 나니 카톡방이 참 조용해졌습니다.
회사 다닐 땐 그렇게 매일같이 저녁 약속 잡고, 주말에도 연락하던 사람들이었는데 말이죠. 친하다고 생각했던 관계 대부분이 사실은 일방적인 노력 위에 서 있었다는 걸 깨닫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먼저 연락하지 않으면, 그들에게 나는 없는 사람이나 마찬가지였더라고요. 나만 빼고 모두가 알아보는 결정적 신호 나만 빼고 모두가 알아보는 결정적 신호 내 운명 사용법 돌이켜보면 신호는 늘 있었습니다.
애써 외면했을 뿐이죠. 주변에 이런 사람이 있다면, 에너지를 빨아먹는 기 빨리는 사람일 확률이 높습니다.
대화의 90%가 자기 얘기로 채워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무슨 말을 하든 결국 자기 자랑이나 힘든 얘기로 결론이 나더군요.
내 고민은 그들의 얘기를 꺼내기 위한 시작점일 뿐이었습니다. 또, 꼭 필요할 때만 찾습니다.
평소엔 연락 한 통 없다가, 뭔가 부탁할 일이 생기거나 자기 편이 필요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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