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KOVO 3000만 원. 13년 차 베테랑 프로 선수의 연봉이라고는 도무지 믿기지 않는 액수다. 21일 FA 시장이 최종 마감되며 선수들의 계약 규모가 일제히 공개된 가운데, 대형 이적이나 잔류 소식, 사인 앤 트레이보다 유독 배구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이름이 하나 있었다. 바로 한국도로공사의 전새얀이다.
전새얀의 커리어는 최근 뚜렷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2021-2022시즌만 해도 그녀는 날카로운 공격력을 앞세워 도로공사의 새로운 아웃사이드 히터(OH) 주전으로 발돋움했다. 당시 225득점과 35.10%의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다소 부족한 수비를 덮고도 남을만한 임팩트를 남겼고, 1억 3000만 원의 연봉을 따냈다.
이어진 시즌에서도 198득점을 올리며 주전과 백업을 오가는 전천후 활약을 펼쳤고, 그 가치를 인정받아 첫 FA에서 2억 1000만 원이라는 주전급 대우를 받으며 전성기를 누렸다. 하지만 달콤했던 시간은 그리 오래가지 못했다. 2023-2024시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