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KOVO 배유나 D 부상 후유증인가 에이징커브인가(24경기 출장, 86득점, 공격성공률 39.31%, 세트당 블로킹 0.38개) 개막전에서 치명적인 어깨 부상을 당하며 정규리그의 절반가량을 통째로 날려야만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전체 1순위 신인 이지윤이 그 공백을 완벽하게 메우면서 팀 내 배유나의 존재감은 옅어져만 갔다.
입지가 좁아진 탓인지 다소 이른 시점에 무리한 복귀를 감행했고, 결과적으로 부상 이전의 날카로움은 전혀 찾아볼 수 없었다. 어깨 부상의 여파로 스윙은 눈에 띄게 무뎌졌고, 특유의 영리한 리딩 블로킹도 좀처럼 살아나지 않았다.
복귀 직후 약 한 달 동안 배유나가 투입된 세트에서 팀이 전패를 기록할 정도로 폼이 심각하게 떨어져 있었다. 정규리그 막판 잠시 폼을 회복하는 듯했으나, 결국 가장 중요한 챔피언결정전 내내 극심한 부진에 시달리며 실패한 시즌으로 막을 내렸다.
올 시즌의 부진이 단순한 부상 후유증일 수도 있지만, 단신 미들블로커고, 1989년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