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능한(?) 아빠, 유능한 아들!
> 퇴근하고 집에 가니 초등 6학년 아이가 나를 붙들고 하소연을 한다. - 아빠~ 학교에서 내 버즈가 없어졌어~ - 집 어디에 있는 거 아냐? - 아니야.
분명히 학교에 가지고 갔었어... 아...
도난이다. 아이들에게 세상이 항상 아름답고, 모든 사람이 다 착하다고 알려주는 건 아니라고 했다.
아이들 셋 키우면서 육아 경험과 전문가들의 이야기로 터득한 아이들 키우는 목표로 삼은 원칙 두 가지가 있다. 첫째!
나는 참 괜찮은 사람이다. 둘째!
이 세상은 참 살만한 세상이다. 그렇다.
아이 스스로 자존감을 느낄 수 있게 키우고, 염세주의가 아닌 이 세상이 참 살아갈 만한 좋은 세상이라는 걸 알려주는 것! 우리는 그렇게 아이들을 키워왔고, 아이들 또한 그렇게 잘 커주고 있는 것 같아 고마울 따름이다.
그러던 어제 막내가 학교에서 버즈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음...
아이들이 다 그런 건 아니지만, 그중에는 손버릇이 안 좋은 아이가 있을 수 있으니 내일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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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초등생 아들에게도 형사 아빠의 DNA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