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의 단편소설 '이상한 선생님'은 해방 전후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어린 학생의 시선에서 본 대조되는 두 선생님을 통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저버리는 기회주의적인 모습을 풍자한다. '이상한 선생님'은 중등 교과서에 수록된 단편 소설로 우리 현대사의 문제점을 짚어볼 수 있는 작품이다.
채만식 1902년 전라북도 옥구에서 태어났다. 1924년 조선 문단에 발표된 단편 '세길로'로 등단해 290여 편에 이르는 장편, 단편 소설과 희곡, 수필, 평론을 썼다. 대표작으로는 <치숙> <탁류> <태평천하> <미스터 방> <레디메이드 인생>등이 있다.
채만식은 식민지 상황과 광복 후의 혼란 등을 실감 나게 그리면서 당시 사회적 상황을 풍자 수법으로 비판한 한국 근대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로 인정받고 있다. 줄거리 해방전 어느 초등학교에 정반대로 생긴 '박 선생님'과 '강 선생님'이 있다.
박 선생님은 키가 유난히 작고 머리가 엄청 크다. 뒤통수와 이마는 튀어나와 있고 두 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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