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딩
요청 처리 중입니다...

[이탈리아 여행] 물의 도시 베네치아(Venezia, Venice) #2

 [이탈리아 여행] 물의 도시 베네치아(Venezia, Venice) #2

다음날 아침,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곧 내릴듯한 흐린 날씨였다. 우산은 항상 챙겨 다녀서 걱정은 없었지만 가방이 무거워지는데 한몫했다.

베네치아 일정을 잡는다고 잡았는데 너무 빠듯해서 오늘 최대한 가볼 수 있는 곳까지 가볼 생각이다. 거리에는 아침의 찬 공기와 물의 향기가 가득했다.

곳곳이 수로로 돼있는 이 거리의 교통수단은 오로지 곤돌라나 바포레토 뿐이고, 교통수단이 배가 전부인 게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물의 도시라고 한다. 산 마르코 광장으로 가는 길에 상점가도 지나쳤는데 물이 범람하게 되면 어떡하지?

라는 걱정도 들었다. 베네치아 광장 산 마르코 성당 이른 아침에도 불구하고 산 마르코 광장엔 사람들이 꽤 있었고, 그 앞 선착장에는 더 많았는데 주말이라 그런가 이전 도시들보다 북적임이 좀 있었다.

성당에 들어가 볼까도 했지만 다른 섬들을 가보는데 시간이 부족할 거 같아서 발길을 돌렸다. 선착장을 바라보고 왼쪽으로 조금 가면 탄식의 다리가 나오는데, 흰색 대리석으로 만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