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똠얌꿍을 노린 해물 토마토 라면. 근데 이제 포미 토마토소스에 오징어 통조림까지 곁들인 고오급..

 똠얌꿍을 노린 해물 토마토 라면. 근데 이제 포미 토마토소스에 오징어 통조림까지 곁들인 고오급..

똠얌꿍.. 비싸고..

잘 만드는 곳도 찾기 어려우나 내게는 국물 탑티어 메뉴. 논현동..

이었던가 태국 요리 맛집에서 먹었던 똠얌은 진짜 쇼크였다. 생각해 보면 매콤한 국물에서 신맛이 나는 건 어느 나라에나 있는 별미다.

중학교 때 하루 걸러 먹었던 중국의 산라분(Suan la fen), 한국에는 김치찌개, 이탈리아에도 아마도 토마토 스튜에 페퍼론치노를 넣는 매콤새콤국이 있을 것이다. 그야말로 세계인이 동의하는 아름다운 맛.

아무튼 이날 저녁은 하루 종일 정신없이 바쁘고, 요리할 에너지가 없으나, 배달 시킬 잔고도 없었다. 그래서 그냥 오돌이와 라면을 끓여 먹기로 했는데 힘들게 일하고 온 동거인에게 그냥 라면을 끓여주는 것이 약간 짜증이 났다.

그래서 머리를 돌데데도렏 데 데굴떼굴 굴려서 '똠얌꿍을 노린 해물 토마토 라면'을 끓여봤다. 어째 하다 보니 궁여지책으로 급조한 레시피라기에는 재료가 너무 화려해졌지만..

아무튼.. 평소 해물라면에는 새우나 홍합을 썼는데 오늘은 배송비 채우려...

# 대왕오징어 # 토마토라면 # 포미토마토소스 # 포미토마토퓨레 # 해물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