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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퇴마록 세계 편 1권 감상평

 소설 퇴마록 세계 편 1권 감상평

《퇴마록 세계 1편》은 국내를 넘어 세계로 무대를 확장한 한국 대표 퇴마 소설의 새로운 서막이다. 악령과 주술, 초자연적 존재들과 맞서 싸우는 박 신부 일행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종교적 상징과 철학적 사유, 인간 내면에 대한 통찰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작품이다.

이야기는 한 지역에서 ‘죽지 않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목격되었다는 제보로 시작된다. 처음엔 단순한 사건으로 여겨졌지만, 현장을 조사하던 장 박사와 백호 검사는 그것이 인간의 영역을 넘어선 주술의 소행임을 깨닫는다.

과학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현상을 마주한 그들은 냉소적으로 여겨왔던 박 신부의 도움을 요청하고, 이로써 신앙과 과학, 이성과 믿음이 맞부딪히는 본격적인 퇴마의 장이 열린다. 박 신부 일행은 좀비 상태로 변한 사람들을 직접 마주하지만, 성수나 기도문이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때 영국에서 온 윌리엄스 신부가 등장하며, 그는 유럽에서 비슷한 사건을 경험했다고 밝힌다. 그가 알려준 ‘소금’이라는 결정적 단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