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인 조르바』는 행복의 본질과 자유의 의미를 일깨워 주는 인간 해방의 서사이다. 그리스의 대표 작가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자전적 경험이 깊게 녹아 있는 이 작품은, 책과 사색에만 몰두하던 한 지식인이 본능과 자유를 상징하는 남자 ‘알렉시스 조르바’를 만나 삶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이 소설은 20세기 초, 터키의 지배에서 벗어난 크레타 섬을 배경으로 한다. 이성적이고 금욕적인 지식인 ‘나’는 세상과의 단절 속에서 사색과 독서로만 살아가던 인물이다.
어느 날, 그는 항구에서 우연히 만난 중년 남자 조르바에게 강렬한 인상을 받는다. 거칠고 자유분방하지만, 동시에 인간적인 따뜻함이 묻어나는 조르바의 삶은 그가 평생 책 속에서만 추구해온 이상과 전혀 다른 것이었다.
‘나’는 조르바를 광산 감독으로 고용해 함께 크레타 섬으로 떠나며 이들의 독특한 동행이 시작된다. 광산에서의 생활은 ‘나’에게 새로운 세계였다.
규율과 이성으로 통제된 삶이 아닌, 감정과 욕망이 솔직...
원문 링크 : 고전 소설 니코스 카잔차키스 그리스인 조르바 감상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