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마록 말세 편』 한국 오컬트 판타지의 전설이 돌아왔다. 누적 판매 1,000만 부, 한국 장르문학의 신화를 세운 《퇴마록》 시리즈가 2025년, 새롭게 개정된 완성판으로 다시 독자 앞에 선다.
《퇴마록 말세 편》은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최종장으로, 세상의 종말을 막기 위한 마지막 혈투를 담고 있다. 세기말적 불안이 짙게 드리웠던 1999년, 악의 군세가 전 세계 곳곳에서 들끓으며 인류를 향해 달려든다.
그리고 그 혼란의 중심에는 언제나 그랬듯, ‘현암’과 ‘박 신부’가 있다. 이야기는 거대하다.
그러나 동시에 인간적이다. 작가 이우혁은 선과 악, 구원과 희생이라는 고전적인 주제를 냉철하면서도 깊은 사유로 풀어낸다.
악을 몰아내는 퇴마의 서사 속에서도 ‘정의란 무엇인가’, ‘선의 이름으로 악을 행할 수 있는가’라는 윤리적 딜레마가 쉼 없이 독자를 흔든다. 현암은 말한다.
“한 사람을 희생시켜 많은 사람을 구한다고 그 한 사람을 아무런 고민 없이 죽일 수는 없지 않은가.” 그는 ...
원문 링크 : 퇴마록 말세 편 5권 감상평 현암 박 신부 승희 준후 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