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있었던 한 청년과의 상담 내용이다. 그는 현재 대학교 휴학 상태이다.
군대는 마쳤고, 올해는 잠시 쉬어가는 해가 될 거라고 한다. 내년부터 대학교에 다시 갈 계획이지만 본인의 적성에 의구심을 품어 자퇴를 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그는 현재 주간에 매일 약 3~4시간 정도씩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월 수익은 60~70만 원 정도 되겠다.
일하는 시간을 제외하고는 주로 시간을 집에서 보낸다고 한다. 그러나 집에서 딱히 하는 것은 없다.
특별히 할 것이 없어서 스마트폰이나 TV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들이 전부라고 한다. 가끔 친구들 만나러 외출하는 것 빼고.
내가 봤을 땐, 수많은 시간을 너무 강물에 흘려보내는 것처럼 보였다. 그는 본인이 아무것도 안 하고 사는 것에 대해서 문제를 느끼고는 있었지만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지 칼을 빼들지 못하고 있었다.
나는 물었다. "너는 이 지구에서 왜 살고 있어?"
그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그리고 내뱉은 한 마디.
"즐겁게 놀면서 살기...
원문 링크 : 시간을 땅에 버리고 있던 청년 하나 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