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부터 지인 설계사를 통해 손보사 상품을 유지해 오시던 고객님. “우린 다 잘 돼 있을 거야”라는 믿음이 있었지만, 요즘처럼 약관·심사 기준이 자주 바뀌는 시장에선 체크리스트형 점검이 먼저라 판단해 간단한 사례 설명과 함께 사전 병력 확인(고지 항목 점검)을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고객님이 말씀하신 첫 문장, “가입할 때 이런 거(병력 조사) 제대로 해본 기억이 없어요.” 앱을 통해 최근 진료 이력부터 차분히 확인하던 중, 9월 7일과 9월 9일 ‘통풍’ 진단 및 투약 내역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손보사 계약일이 9월 9일. 즉, 가입 직전/당일의 확정 진단·투약 사실이 존재했던 거죠.
내부 관리자에게 사실관계를 전달해 확인한 결과, 통상 다수의 약관·청약서에서 요구하는 “가입 전 3개월 이내의 진단·치료·투약 여부” 에 해당되어, 고지의무 위반 소지가 있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고객님 입장에선 큰 충격이었지만, 초기에 발견되어 더 큰 피해(이후 청구 분쟁·계약 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