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아가 태어난 지 백일이 되었습니다. 100일의 기적? 그거는 모르겠고 크게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공주님은 100일 상을 멋지게 차려주고 싶다며 머슴을 바라봤습니다. 머슴은 마지못해 준비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계획은 공주님이 짜시고 몸은 머슴이 움직였습니다. 100% 자체 제작하는 방법도 있지만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서 백일상은 자본주의에 따라 대여하기로 하였습니다. 요즘 떡집에서 떡이 잘 나오지만 많이 할 것도 아니고 백일상에 쓰일 백설기만 테스트 2번 해보고 할 수 있겠다 싶어서 떡만 만들기로 했습니다.
쌀과 팥을 불려줍니다. (팥은 하루, 쌀은 3시간 이상) 그리고 투명 플라스틱으로 한자 백(百) 글씨 틀을 만들어줍니다.
불린 쌀을 믹서기에 갈아서 물기를 말려주고 한 번 더 갈아준 다음 채에 걸러줍니다. 설탕과 소금 간을 하고 네모 무스링에 쌀가루를 채우고 글 써 틀에 수수 가루를 올려서 글씨를 만들어줍니다.
찜기에 10분을 쪄서 백설기를 만듭니다. 설탕을 넣고 팥을 삶아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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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특별한날] 백일상 만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