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차이 완탕집 永華麵家 영화면가(한자발음)/잉와민까(광동어발음) 완탕민에 대한 호불호는 늘 그렇듯 분명하다. 하지만 나는 처음 홍콩 여행 왔을 때 부터 완탕민이 정말 좋았다.
하지만 주인공의 남편 호박군은 느끼하다고 싫어한다. 나는 뭐가 느끼한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투덜댔지만 나역시 완탕면 한 사발 드링킹 후에는 어김없이 콜라를 찾게 되는 것 보니 무언가 느끼하긴 느끼한가보다.
그런 이유에서 내가 완탕면을 먹는 상황은 세 가지로 나뉜다. 1) 호박군이 크게 인심을 베풀어 한 번 따라가줌. 2) 호박군이랑 화이팅 넘치게 싸우고 혼자 집나와서 먹을 때 3) 친구가 여행을 왔을 때 그 친구가 완탕을 좋아한다면 신나는 친구와 나, 울먹이는 호박 이렇게 셋이 함께 감 오늘 소개할 잉와민가는 위의 이유로 혼자 간 적이 많았다. 남편과 싸우고 혼자 바다건너 완차이까지 가서 완탕면 한 그릇 먹고 나면 어느새 화도 풀리고 기분도 좋아진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완탕민은 꽁기해진 우리 부부의 사이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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