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홍콩 현지인들 사이에는 이미 소문난 맛집이지만, 한국인의 입맛에도 찰떡이라 한국 교민들이 하도 들락날락해 (아주 어설프게나마) 한국어 메뉴판까지 만들어 갖다 놓은 곳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단히 열정적으로 마케팅을 하거나 홍보를 하는 것도 아니라 영어가 거의 통하지 않고, 메뉴판은 정말 교민들을 위한 최소한의 서비스였던 것인지 메뉴판마저 다소 부실해 주문 난이도가 조금은 높다.
하지만 솔직히 맛은 대단히 있다. 우리 집 양반 김 씨를 포함하여, 내 주변 열에 아홉은 성림거보다는 이곳을 선호한다.
개인적으로 나는 성림거도 좋아한다. 물론 좋아하지만, 사실 이곳이 나도 더 맛있다. 10년 전만 해도 교민들 말고 여행객은 교민을 친구로 둔 극소수만 알았지만 지금은 그래도 조금은 이름이 알려진 이곳, 雲南桂林過橋米線 (운남계림과교미선: 운남 계림의 쌀국숫집)을 소개하고자 한다 중간중간 생존 광둥어 (맛있는 걸 먹기 위해서 알아둬야 할 광둥어)도 소개할 예정이니 끝까지 따라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