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칸에서 전지현 배우의 스타일링을 보면서 가장 눈에 들어온 건 드레스도 가방도 아니었어요. 화이트 미니드레스 아래 매치한 운동화였고, 하이힐 대신 온러닝 클라우드6를 선택한 점이 인상적이었죠. 포멀한 무드의 원피스에 러닝화를 섞어도 어색하지 않다 보니 반응이 뜨거웠어요. 왜 요즘 셀럽들이 온러닝을 계속 신는지 사진을 보며 정리해봅니다. 칸에서 운동화를 신었는데 분위기가 안 깨진 이유는 미니멀한 화이트 드레스의 깔끔한 실루엣과 어울리는 러닝화의 슬림한 볼륨 덕분이에요. 클라우드6는 두껍지 않고 스포츠 느낌이 강하지 않아 포멀룩에도 자연스럽게 녹아들죠. 화이트 컬러 특유의 실루엣이 원피스와 연결되며 무드를 꽤 맑고 세련되게 유지해요.
김나영님의 코디에서도 온러닝이 이미 한참 전부터 보였고, 본인 유튜브에서 요즘 온러닝만 신는다고 말한 바 있죠. "너무 편해요"라는 이유에 집중하면 블랙은 더 도심적인 무드로 빠져 들고 데일리룩 활용도도 높아져요. 요즘 러닝코어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셀럽들의 코디도 담백한 룩에 온러닝을 더하는 방식이 많아졌죠. 쇼츠나 셔츠, 기본 티처럼 심플한 아이템에 신발 하나로 분위기를 바꿔 주는 힘이 큽니다.
클라우드6의 밑창은 분리된 듯한 구조로 착화감이 가볍고 탄성이 좋습니다. 장시간 걷거나 이동이 많은 일정에서 피로감이 덜하다는 반응이 많죠. 실루엣 측면에서도 러닝화가 너무 두꺼워 보이지 않아 슬랙스, 쇼츠, 원피스, 레깅스 등 다양한 코디에 쉽게 어울려요. 특히 이번 전지현 착장처럼 꾸민 듯 안 꾸민 듯한 무드를 만들 때 강점이 뚜렷하고, 해외 일정이나 공항룩처럼 오랜 시간 이동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편안함이 중요한 포인트로 작용합니다. 이런 스타일을 좋아한다면 눈여겨볼 만한 운동화죠. 같은 맥락에서 아식스 젤1130 코디나 젤큐뮬러스 16블랙도 데일리 코디에 변주를 주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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