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야기한 부산 "삶의 생각길" 표지판은 전봇대와 같이 높이 4~5미터 위에 설치되어져 있는 표지판입니다. 오늘 소개할 것은 부산 영도구에 있는 "영도 근대 역사 흔적 길"입니다.
"영도 근대 역사 흔적 길"은 도로 바닥에 설치되어져 있습니다. 사실 둘 다 관심을 가지지 않으면 잘 찾기가 힘든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바닥에 있는 곳이 그나마 눈에 잘 들어옵니다. "영도 근대 역사 흔적 길"은 지난 2020년 시작한 길입니다.
영도는 조선시대 절영도로 말을 키우는 곳이라 주민들이 상주하여 사는 인원이 많지 않았으며, 일제강점기에 본격적으로 주민들이 이주하면서 살았던 길입니다. 그 시기가 대략 100년 정도 됩니다. 1924년 발행한 지도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존속하고 있는 길을 추출하여 영도 100년 길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영도에 들어온 도자기 제조공장, 각종 조선소, 각종 제염소, 시장, 극장, 유곽 등을 동판에 새겨 100년전 장소를 찾아갈 수 있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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