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스닥은 1%가 넘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기술주 전반에 훈풍이 불어오는 듯 보였지만, 양자섹터의 표정은 달랐다.
아이온큐와 디웨이브퀀텀, 두 대표 종목은 오히려 시장의 기대와는 반대로 어두운 흐름을 이어갔다. 단순한 기술 하락이 아니라, 이면에는 최근 실적 발표가 남긴 그림자가 짙게 드리워져 있다.
아이온큐는 올해 2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디웨이브퀀텀 역시 매출 성장률만 놓고 보면 긍정적인 성적표였다.
하지만 문제는 적자폭이 함께 커졌다는 점이다. 매출 성장은 확실히 반가운 소식이지만, 시장이 보는 시선은 단순히 매출 하나로 움직이지 않는다.
투자자들은 ‘성장의 속도’ 못지않게 ‘수익화의 방향’을 본다. 그런데 두 기업 모두 아직 적자 구조에서 탈피하지 못했고, 심지어 그 폭이 확대되었다는 사실이 신중론을 키웠다.
이러한 맥락에서 양자섹터 주가는 최근 나스닥의 강세와는 별개로, 다소 무거운 흐름을 이어왔다. 기술 패권의 미래라 불리는 양자컴퓨팅이지만,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