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TX엔진의 주가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어떤 분들은 "단순한 방산 테마주 아니냐"고 하고, 또 어떤 분들은 "이제 시작이다"라고 말합니다.
지금의 STX엔진은 과거 우리가 알던 그 회사가 아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이 변화의 핵심을 '두 개의 심장'에서 찾았습니다.
하나는 독일의 그늘에서 벗어나 완전한 독립을 선언한 '방산의 심장'이고, 다른 하나는 침묵의 시기를 깨고 다시 포효하기 시작한 '조선의 심장'입니다. 오늘은 STX엔진의 이 두 심장이 얼마나 강력하게 뛸 수 있을지, 그래서 우리 계좌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냉정하게 해부해 보겠습니다.
심장 1: '메이드 인 저머니' 꼬리표를 떼다 K9 자주포가 전 세계로 수출되며 'K-방산'의 아이콘이 된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오랫동안 K9의 심장, 즉 엔진은 독일 MTU사의 라이선스로 생산됐습니다.
이게 왜 문제였을까요? 우리가 아무리 좋은 차를 만들어도, 엔진은 벤츠에서 허락받고 써야 하는 것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