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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객 살리고 떠난 국가대표 강은혜 아버지, 산재 불승인 통보받은 이유

 승객 살리고 떠난 국가대표 강은혜 아버지, 산재 불승인 통보받은 이유

오늘 이야기는 조금 무겁습니다. 하지만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군가의 가장이라면 꼭 알아야 할 이야기입니다.

최근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 강은혜 선수의 부친상이 알려지며 많은 분들이 함께 울었습니다. 그런데 슬픔이 가라앉기도 전에 유족들은 산재 불승인이라는 믿기 힘든 통지서를 받았습니다.

도대체 그날 버스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그리고 국가는 왜 이 죽음을 업무상 재해가 아니라고 말하는 걸까요.

직접 자료를 찾아보고 정리했습니다. 1. 마지막까지 핸들을 놓지 않은 사람 2024년 11월, 서울 강동구의 한 시내버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운행이었습니다. 사고 직전, 평소처럼 안정적으로 버스를 운행하시던 고인의 모습 CCTV 속 기사님은 베테랑답게 능숙하게 운전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잠시 후, 갑작스러운 흉통이 찾아옵니다. 영상을 보면 가슴을 부여잡고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역력합니다.

보통 이런 상황이면 당황해서 핸들을 놓치거나 엑셀을 밟아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운행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