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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148km" 고효준 근황과 1군 불펜 레이더망

 "여전히 148km" 고효준 근황과 1군 불펜 레이더망

여전히 148km의 직구를 무기로 좌완 불펜의 빅 매치를 노리는 고효준의 근황은 5개 팀을 거친 여정 끝에 울산으로 향한 최근 이적의 파란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1983년생으로 프로 무대에 남다른 인내와 경험을 쌓아온 투수는 롯데 자이언츠 2차 1라운드로 시작해 SK 와이번스, 기아 타이거즈, LG 트윈스를 거쳤고, 직전 시즌인 2025년 두산 베어스 불펜의 한 축으로 활약했습니다. 지난해 45경기 21이닝의 부담을 지며 ERA가 6.86으로 다소 아쉬웠지만 현장은 여전히 140km대 중후반의 직구 구위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개막 직전까지의 스토브리그에서 소식이 없자 결국 퓨처스의 신생 팀인 울산 웨일즈와 계약했고, 5월 말 현재 레이더망이 재가동된 상황입니다.

퓨처스 무대에서의 성적은 압도적이었습니다. 4월 엔씨 다이노스 2군과의 맞대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승리를 챙기며 전설 송진우를 넘어 KBO 통합 역대 최고령 승리 투수라는 기록을 남겼습니다. 24경기 등판으로 팀 내 불펜 최다 이닝을 소화했고, 시즌 성적은 2승 0패 6홀드 5세이브의 마무리 보직으로 승격된 상태였습니다. ERA 1.71, 26.1이닝, 16피안타, 13볼넷, 29삼진의 지표는 퓨처스 최상위권에 해당합니다. 5월에는 자책점이 1.46으로 더욱 무서운 페이스를 보였고, 4월 한 달 동안 12경기 12.1이닝 2.19 ERA로 1군 레이더망에 포착되었습니다.

5월로 넘겨진 페이스는 더 매섭게 다가왔습니다. 11경기 12.1이닝 동안 안타 6개만 허용했고 삼진은 16개를 잡아냈습니다. 가장 최근으로는 5월 31일 롯데 자이언츠 2군을 상대로 1.1이닝 무피안타 2삼진으로 막아내며 5번째 세이브를 기록했습니다. 여전히 전광판에는 최고 148km의 강속구가 찍히고 있습니다. 이 정도 구위라면 왼손 원포인트가 불펜 과부하에 시달리는 1군 팀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남습니다. 울산 웨일즈 소속 선수들의 1군 이적 규정이 풀린 시점은 5월 20일로, 당장 계약서를 밀어붙여도 이상하지 않은 폼으로 평가됩니다. 어느 팀이 이 노련한 148km 좌완 베테랑을 가장 먼저 영입할지 주목되며, 불펜 수혈이 시급한 구단들의 협상이 본격적으로 가동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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