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 팬츠의 배신, 왜 나에게만 관대하지 않을까? 하체비만을 위한 구원투수처럼 여겨졌던 와이드 팬츠.
혹은 넉넉한 품의 롱스커트. 분명 체형을 완벽하게 가려줄 것이라 믿었는데, 거울 앞에만 서면 어딘가 더 거대하고 짧아 보이는 나를 발견합니다.
나와는 다른 세상 이야기인 듯한 모델들의 착용샷이 야속하게 느껴지기까지 하죠. 혹시 당신의 센스나 몸매를 탓하고 계셨나요?
그렇다면 이제 그 자책을 멈추셔도 좋습니다. 문제는 옷도, 당신도 아닙니다.
우리가 여태껏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던, 스타일의 가장 근본적인 원리 하나를 놓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무게중심, 당신이 놓치고 있던 단 하나의 열쇠 20년간 패션계에 몸담으며 깨달은 것이 하나 있습니다.
성공적인 스타일링은 결국 시선을 어디로 이끄는가의 싸움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그 시선이 머무는 곳이 바로 그 사람의 무게중심이 됩니다.
패션은 마법이 아니라 과학입니다 우리의 눈은 생각보다 단순해서, 더 크고, 밝고, 복잡한 것에 먼저 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