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막 찍어도 화보가 되는 순간 오늘 아침 공기, 확실히 달라지지 않았나요? 이제 진짜 겨울이 코앞까지 왔구나 싶어 옷장 앞에서 한참을 서성였습니다.
패딩을 입자니 너무 이른 것 같고, 코트를 입자니 왠지 으슬으슬할 때. 딱 이맘때 참고하기 좋은 교과서 같은 룩이 올라왔더군요.
바로 우리의 영원한 워너비, 기은세 님입니다. 노란 은행나무 아래서 가을과 겨울 사이를 만끽하는 기은세 무스탕 패션 와, 배경이랑 옷 색감 매치된 것 좀 보세요.
노란 은행잎이 흩날리는 배경에 따뜻한 카멜 컬러 무스탕이라니. 그냥 툭 서 있기만 해도 영화 포스터가 따로 없습니다.
저는 이 사진 보자마자 역시 계절감 천재다 싶더라고요. 차가운 공기와 따뜻한 햇살이 공존하는 지금 날씨를 옷차림 하나로 완벽하게 설명하고 있으니까요.
귀여움과 시크함이 공존하는 반전 매력 사실 무스탕이라는 아이템이 자칫하면 투박해 보일 수 있거든요. 가죽이나 스웨이드 질감이 주는 묵직함 때문이죠.
그런데 기은세 님은 이걸 아주 영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