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장에 신발은 넘치는데 왜 매일 아침 신을 게 없을까 고민하던 찰나였습니다. 결국 돌고 돌아 우리가 도착하는 곳은 결국 오리지널이더군요.
오늘은 박물관에나 있을 법한 전설의 러닝화, 나이키의 뿌리인 문 슈즈 이야기를 가져왔습니다. 1971년의 전설, 2026년 다시 달에서 내려오다 사진 속 저 투박한 태그와 빈티지한 로고를 보세요. 나이키의 전신인 블루 리본 스포츠 시절, 빌 바우어만이 와플 기계에 고무를 구워 만들었다는 그 전설의 시작.
그 문 슈즈가 2026년 봄, 우리 곁으로 진짜 발매된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단순한 복각이 아니라 그 시절의 공기까지 담아낸 듯한 비주얼이 압권이네요.
실물로 본 디테일, 왜 문 슈즈인가? 앞코를 감싸는 부드러운 스웨이드와 나일론의 조합.
요즘 나오는 화려한 신발에 비하면 참 단촐해 보이지만, 이게 바로 찐 레트로죠. 지그재그 스티치 라인을 보면 수제화 같은 따뜻함마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뒷모습은 또 어떻고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떨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