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출근길 유튜브를 보다가 문득 시선이 한 곳에 멈췄습니다. 화려한 무대 위에 선 트와이스의 핑크빛 털부츠.
분명 요즘 제일 핫한 아이돌인데, 왜 제 귓가에는 갑자기 "빰 빰! 빰 빰!"
하는 익숙한 전주가 울린 걸까요? Y2K 찢었다, 트와이스가 소환한 애니클럽 빅토리아 시크릿 2025 쇼에 등장해 글로벌 팬들을 홀려버린 트와이스.
쯔위가 입은 푸시업 브라는 다음날 가볍게 품절을 기록했죠. 저 힙하고 트렌디한 착장 속에서 유독 30대의 심장을 때린 건 바로 저 북실북실한 털부츠입니다.
요즘 애들은 틱톡 챌린지로 처음 접했다는 그 Y2K 감성. 하지만 우리 세대에게 저 부츠는 단순한 패션 아이템이 아닙니다.
북극곰 같은 하얀 털부츠를 신고, 침대 위를 뒹굴던 이효리. 기억나시나요?
2005년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바로 그 애니클럽입니다. 소라게 권상우와 에릭 사이에서 치명적인 눈빛을 보내던 그녀.
테디가 피처링한 그 랩핑은 지금 들어도 촌스럽지가 않습니다. 트와이스가 완벽하게 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