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레드 카디건 : '튀지 않게 강렬한' F/W 컬러 매치 공식 (1:2 밸런스) 벽돌이 주는 도시적인 질감. 그 앞에 놓인 나무 벤치와 햇빛.
마치 한 폭의 유화 같은 이 장재인의 사복 사진은 우리에게 아주 중요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무대 위 화려함과는 정반대에 있는 가장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순간입니다.
그런데 왜 시선은 빨간색 카디건에 멈출까요? 빨간색은 명백히 '튀는' 색깔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이 시도하기 어렵다며 "너무 주목받고 싶어 하는 건 아닐까?" 하고 망설이는 컬러죠.
예전에 밝은 레드 니트를 입고 외출했다가, 하루 종일 사람들의 시선이 제 옷에만 박혀있는 듯한 느낌에 극도의 피로감을 느낀 적이 있습니다. 옷장 깊숙한 곳으로 넣어버렸죠.
하지만 장재인은 이 강렬한 딥 레드를 마치 기본템처럼 소화합니다. 이것이 바로 컬러 밸런싱의 교과서입니다.
튀는 색은 어렵다는 통념을 깨는 '꾸안꾸 끝판왕' 스타일링의 3가지 핵심 원칙을 분석합니다. 1: '1:2 밸런스'가 만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