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덤프 블로그 챌린지를 한다기에 흐름을 쫓아 참여하는 우리집 5세의 하루살이 글이에요. 지난주부터 기다렸던 키즈수영장체험학습 가는 날이었는데 본인은 가지 않겠다는 거예요.
그래서 오늘 오붓하진 않았지만 꽉찬 시간을 보냈어요. 텃밭 풀을 맬 때는 앞만 보고 나아가고 다 끝나고 뒤를 돌아보면 이런 모습을 선물받아요.
바람 한 점 없어도 풀을 뽑아 훤해진 고랑을 보면 속이 시원해져요. 풀 속에 묻혀있던 아기복수박도 구출해 줬어요.
모든 존재는 어릴 때가 있죠. 우리 텃밭 복수박의 어릴 때예요.
얼마나 귀여운지. 풀을 뽑으면서 옥수수 곁순도 꺾어요.
맨땅이 드러나지 않는 게 좋지만 또 훤하게 풀을 매서 드러나는 흙은 예외로 해요. 나중에 풀을 베서 멀칭을 하더라도 전 지금 이 모습을 만끽할래요.
그리고 곧 장마에 이 모습은 금방 사라질 거예요. 풀이 풀이....
수박을 많이 심었어요. 여름엔 수박만 한 게 없지요.
아이들이 좋아해요. 텃밭에 심기에는 일반수박보다 크기가 작은 복수박이나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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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 링크 : 5세 꼬마농부의 하루 분홍감자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