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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복실복실해진 겨울 시바견 콘이

 15. 복실복실해진 겨울 시바견 콘이

겨울이 오니 따뜻하게 복실복실해진 콘이. 베란다에서 이것저것하다가 뒤돌아보면 콘이가 쳐다보고 있다.

실컷 장난감 꺼내 놀다가 밥그릇 들고 와서 던진다. 다 놀았으니 밥 주십쇼!

아침에 일어나면 콘이가 항상 얼굴옆에서 쳐다보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 멍청한 표정으로 가만히 나를 보고 있다....

이건 하품 ㅋㅋ ㅋㅋㅋ 도대체 무슨 생각 중이니 엄근진 차로 30분 정도 걸리는 곳의 애견동반카페. 인상깊지 않아서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사나운 개들이 몇마리 있었고 한 마리가 콘이를 몰아서 콘이가 구석 의자 밑에 들어가 낑낑거리는 걸 보고 콘이를 바로 안았다. 그 뒤로 그 개가 콘이한테 오지 못하게 했는데, 우리 테이블 위 과자도 물고 가려고 하고 난리도 아니었다.

의기소침해진 콘이를 위해 아부지가 함께 달리는 중. 같이 간 동생.

콘이랑 놀아주려 하지만 철저히 무시당하는 중. 앞으로는 밥그릇 시리즈가 정말 많을 예정.

밥그릇 시리즈만 모아서 글을 써야겠다. 밥그릇 들고 오는 거 정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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