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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눈, 그리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방학 :)

 첫 눈, 그리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방학 :)

유학일기 첫 눈, 그리고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방학 :) 록젯B 2018. 12. 7. 8:38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한동안 전혀 블로그를 쓰지 않았다. 음, 노트북을 전혀 켜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더 알맞다.

휴대폰으로 쓸 수도 있지만, 조금 더 아날로그적인 노트북이 좋다. 아날로그는 아니지만...

적어도 노트북은 온 손가락으로 누르니까 피아노같아서, 만년 이과생이 할 소리가 아닌가. 첫 눈이 와서 감수성이 철철 흐른다.

어느 샌가 성큼 다가온 겨울. 여기는 그냥 겨울이다.

두꺼운 패딩 사이로 차가운 공기가 살결에 닿는다. 11월은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다. 주말을 보내는 동안은 너무나 길게 느껴지고 눈을 감았다가 뜨면 월요일, 시험을 치고, 친구들과 웃고 이야기하고, 또 시험을 치고.

그러다보면 지금처럼 또 금요일이 와있다. 나는 주말보다는 학교를 가는 시간이 더 좋다.

멀리 가려면 같이가라. 그 말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다.

지금까지 공부는 혼자하는 거라고 생각했었다.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