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영 작가가 선사하는 또 하나의 인생 드라마, 무가치함의 미학 우리는 살아가면서 문득 무가치함이라는 감정과 마주하곤 합니다. 남들은 다 앞서가는 것 같은데, 나만 제자리에 멈춰 서 있는 듯한 기분.
그 막연한 불안함을 가장 예리하고 따뜻하게 포착해온 박해영 작가가 드디어 신작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작품의 제목은 무려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인데요.
제목부터 벌써 가슴 한구석을 찌릿하게 만드는 묘한 힘이 느껴집니다. '나의 해방일지'와 '나의 아저씨'를 통해 인간의 심연을 들여다봤던 작가가 이번에는 어떤 방식으로 우리를 위로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뜨겁습니다.
특히 이번 작품은 JTBC와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라 그 파급력이 더욱 클 것으로 보입니다. 독보적인 구교환, 지질함마저 찬란하게 만드는 배우의 힘 이번 드라마에서 가장 화제가 되는 것은 단연 구교환의 캐스팅입니다.
그는 20년째 입봉을 준비하는 만년 영화감독 지망생 황동만 역을 맡았습니...